당뇨 망막병증
당뇨 망막병증이란?
당뇨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말초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발생되는 합병증으로써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말초혈관의 순환장애로 혈관이 막히면 망막 위에 출혈이 생기고 허혈성 변화로 신경막이 부어오른 단계를 비증식 당뇨 망망병증이라 부릅니다. 만약 황반 부위가 부어오르는 황반부종이 합병되면 심각한 시력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유리체 출혈을 동반한 당뇨망막병증>

<범망막광응고술로 치료된 상태>
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이 더욱 진행된 상태인 증식 당뇨망막병증이 되면, 망막에 새로운 혈관이 자라는데 이러한 신생혈관은 쉽게 터져서 눈 속에 심각한 출혈을 야기합니다. 이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지만 재출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새로운 혈관 옆에 섬유성 조직이 증식하여 나중에는 이 조직이 수축하면서 편평해야 할 망막이 구겨지게 되고(견인성 망막박리) 또는 재출혈이 발생해 영구적인 실명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치료
당뇨 망막병증의 치료는 크게 레이저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되며, 레이저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레이저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출혈 혹은 망막박리로 시력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유리체 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망막에 전반적인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어도, 기존의 망막 손상(변성)으로 인하여 시력회복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증식 당뇨 망막병증에
황반부종이 있음

유리체 출혈을 동반한
증식당뇨망막병증

유리체 출혈 및 견인 망막박리를
동반한 증식당뇨망막병증
그러나 이러한 치료 대상 환자를 방치한 경우에는 대부분이 매우 심한 시력감퇴를 추후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약하면, 정기적인 안과 진찰로서 치료 가능한 병변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심한 시력상실의 빈도를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초기의 망막 변화로서 당뇨 망막병증 환자의 약 90%가 이 경우에 속합니다.
여러 가지 망막혈관이 이상 소견과 출혈, 망막 부종 등이 나타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 증식성 당뇨망막증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계속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환자의 안저>

<유리체출혈 망막 앞 출혈 관찰>
※ 망막 사진에서 황색으로 보이는 부위는 삼출물로써 혈액에서 누출된 찌꺼기 성분이며
망막에 체액 성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고임으로써 망막에 붙기도 합니다.(망막부종)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증식당뇨망막증의 형광 안저촬영 사진(왼)과
증식당뇨망막증의 안저 모습(오)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망막의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나타나 증식하게 되는데
이 혈관들은 쉽게 출혈을 일으키고 또 주위로 막들이 자라 나와 망막을 잡아당겨서
망막박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신생혈관의 출혈로 유리체 출혈이 생기면 눈앞에 떠다니는
그림자가 생기거나 눈이 아주 보이지 않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혈된 피는 자연히 흡수되기도 하지만 흡수되지 않을 경우 망막 박리 등 더 큰 이상을 일으켜서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킵니다.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경우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레이저 응고술

당뇨망막증 환자의 형광안저 촬영사진(왼)과
레이저 치료 후 1개월 후 안저(오)
레이저 광응고술은 현재의 당뇨망막병증을 완전히 치료하거나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즉, 증식 당뇨망막병증은 방치하면 병이 진행하여 실명하거나,
심한 안구 통증을 동반하는 신생혈관 녹내장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의 진행을 예방 혹은 지연시키기 위해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는데, 대개 1주 내지 2주 간격으로
한쪽 눈에 3~4회 정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한 예방 또는 지연을 확신할 수 없고 1/3 정도의 환자에서는 치료 후에도 병이 계속
진행할 수 있으므로 레이저 광응고술 시행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레이저 광응고술 시술을 받는 중에는 통증은 별로 없지만 따끔거리는 수가 있으며 레이저 후에
황반부 부종이 심해지거나 망막 출혈, 유리체 출혈이 생겨서 시력이 더 떨어질 수 있고 시야가
줄어든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출혈의 가능성을 가능한 줄이기 위하여 레이저 광응고술 후 약 1주일 정도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안정하며 기침, 재채기, 변비를 조절하고 아스피린이 들어간 약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주사의 치료효과

황반변성이 노인 실명의 가장 큰 적이라면 비교적 젊은 층의 실명은 당뇨망막증이 원인입니다.
당뇨망막증은 당뇨가 있는 40세 이상의 환자 중 40.3%에서 나타나며 65세 이하에서의 실명 원인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당뇨망막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폐쇄돼 속 조직의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하면 쓸모없는 혈관이 생기고 터지기를 반복함으로써 결국 실명에
이르게 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망막증은 레이저 치료와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당뇨망막증으로
신생혈관의 소멸과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지만 레이저는 치료받는 환자의 14%에서
시력감소와 야간 시력 저하가 유발된다고 당뇨망막 연구에서 보고 했습니다.
당뇨로 인한 황반부의 쓸모없는 혈관의 생성억제와 제거 그리고 황반부종에 항체 치료를 통해
시력회복과 망막의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안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항체 주사 치료를
받은 당뇨망막증 환자의 80%에서 쓸모없는 혈관의 제거가 나타났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예방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내원하여 눈 검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당뇨 환자들은 1년에 한 번씩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진행된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보다 자주 병원에 내원하여야 하고, 시력저하를 느끼게 된다면 바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기검사 이외에도 혈당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의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을 완벽하게 조절한다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행을 76% 이상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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